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 만화 (문단 편집) === 특이한 진행 구조 === 일본식 만화에 익숙한 한국 사람들이 미국 코믹스를 처음 봤을때 대부분 생각하는것으로, 전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인물과 인물간의 대사로 이어지며 진행된다기 보다는, 특정 인물의 속마음이나 독백을 통해 상황을 이어나가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쉽게 정리하자면, 일본식 만화가 >A: 운석이 떨어진다! 저걸 막아야 해! (隕石が落ちる! あれを止めなきゃ!) 라고 외적으로 말풍선을 통해 말하는 형식이라면 미국 만화는 >A:(독백)운석이 떨어진다. 저게 떨어지면 모든게 끝이 난다. 문명도, 사람들도, 가족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저걸 막아야 한다. (The killer asteroid is coming down. Once it hits the ground, everything dies―civilization, its people, and my family. By all means, I must stop it.) 이런 형식으로 사각형의 독백 칸을 통해(일부 작품, 특히 90년대까지의 고전 작품의 경우 독백용 구름 말풍선도 많이 쓴다.) 인물의 내적인 생각 흐름을 전달하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진지하고 긴 흐름의 진행 구조를 지닌 그래픽 노블에서 이런 경향이 크다. 3컷 류의 가벼운 만화에서는 일본 만화와 비슷하게 외적으로 전달하는 진행구조가 많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인해 “난해하다”, “몰입도가 떨어진다” 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인물의 대사 하나하나를 자세히 읽어보며 줄거리의 전개를 차근차근 읽어보는 것도 미국 코믹스의 묘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사 중 키워드를 굵은 글씨([[볼드체]])로 강조하는 것도 특징이다. >A:'''운석'''이 떨어진다. 저게 '''떨어지면''' 모든게 '''끝'''이 난다. '''문명'''도, '''사람들'''도, '''가족'''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저걸 '''막아야''' 한다. (The '''killer asteroid''' is coming down. Once it '''hits''' the ground, everything '''dies'''―'''civilization''', its '''people''', and my '''family'''. By all means, I must '''stop''' it.) 이런 표현 방식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생생한 대화체의 리듬을 살리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미묘한 맥락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단순히 독자 입장에서 훑어읽기에 편하도록 하기 위함도 있다. 이제는 하도 보편화된 표현방식이라, 영어권 독자들 중에서는 볼드 처리를 적게 하면 오히려 속도감 있게 만화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볼드체가 아니라 ''이탤릭체''도 자주 쓴다.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대체로 볼드체가 사라지는 편이었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는 살아있는 경우도 많다. 더욱 자세한 이해를 원하는 사람은 스콧 맥클라우드의 저서 '만화의 이해'를 읽어보면 좋다. 미국 만화와 일본 만화의 차이에 대해 매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